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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식 회장 취임 100일, ‘세종상의’ 새로운 도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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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식 회장 취임 100일, ‘세종상의’ 새로운 도약 나서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9.03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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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소속감·자긍심 부여 숙제… 회원사 애로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이끈다
세종시 소담동 민간 건물에 임시 둥지를 튼 '세종상공회의소'. (제공=세종상의)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상공회의소(이하 세종상의)가 세종시 정상 건설을 견인하고 지역 경제인간 모범적 교류성과 창출에 나선다.

세종상의가 이두식(59·㈜이텍산업 대표이사) 초대 회장 취임 후 100일을 넘어서면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5월 25일 열린 제1회 임시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데 이어, 지난 6월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100일은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경제단체로 거듭나기위한 용틀임의 시간이었다.

6월 15일 설립등기 완료와 함께 세종시 지식재산센터 설립 등 각종 건의·진정사업, 기업 지원 위탁사업, 국가기술자격검정시험 도입, 기업경영 지원 및 교육사업 등을 수행했다.

지난 7월에는 지역 기관·단체와 학계, 공무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제1회 세종경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존재감을 서서히 높여왔다. 2회 포럼은 오는 19일 오전 7시 10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의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과제도 분명히 인지했다. 소속 회원사들의 자긍심과 소속감 부여가 가장 시급하다. 회원사를 통한 최소한의 회비를 받지 못하면, 세종상의 존립 근거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세종상의 회장 취임 100일을 넘긴 이두식 ㈜이텍산업 대표이사. (제공=세종상의)

세종상의는 올 하반기 기업애로를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지역기업 애로 해소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상공회의소 소속 민관 합동 규제개선추진단과 공조로 지원한다. 세종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도 강화한다.

시민들의 컴퓨터 소양능력 강화에도 기여한다. 지난 1일부터 워드프로세서 및 컴퓨터활용능력 등의 시험을 세종시에서 시행하고, 내년 상설시험장 설치를 추진한다.

오는 12월 ‘제1회 기업인의 날’을 앞두고 사기진작 방안도 찾는다. 이달부터 경영·기술·창업·사회공헌·유공자 분야에 걸쳐 우수기업 표창을 위한 공개모집에 나선다.

회원사 경영애로 상담 및 자문을 위한 ‘기업경영자문단’도 운영한다. 회계·노무·법률·무역 등 경영 관련 분야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운영한다.

이두식 세종상의 회장은 “세종상의가 지역 경제계의 오랜 염원 속에 설립된 만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백년지대계로 출범한 세종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는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두식 초대 회장은 현재 ㈜이텍산업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장과 대전상공회의소 부회장,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직을 역임했다. 현재 세종상의 초대 회장이자 대전지검 범죄피해자센터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두식 초대 회장 취임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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