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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상리·전의면 읍내리 도시재생 뉴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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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상리·전의면 읍내리 도시재생 뉴딜 선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8.31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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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4년간 국비·시비 200억씩 투입… 도시 균형발전 기대
조치원읍 상리 에너지자립마을 계획도.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상리와 전의면 읍내리가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됐다.

31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들 두 지역이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최종 선정, 각각 국비 100억 원씩 총 200억 원을 확보했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해 조치원역 일원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정으로 국비 180억을 확보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가 선정하는 중앙평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조치원읍 상리 일반근린형 사업은 ‘주민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에너지 자립 마을 상리’를 목표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내년부터 지역특화 재생모델로 빈집·노후주거지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가로주택 정비, 제로에너지주택단지 조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

‘터 새로이 사업자’ 양성과 마을기업 육성을 통해 도시재생 경제조직을 발굴할 예정이며, 지역주민·학생을 위한 에너지 관련 교육·체험 프로그램 연계 등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립마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전통과 문화·풍경으로 그린 전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계획도.

세종시가 선정하는 광역평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전의면 읍내리는 ‘전통과 문화·풍경으로 그린 전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부제로 내걸었다.

시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평가위원회의 1차 서면평가와 현장실시,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전의면 읍내리를 광역평가 사업 대상에 선정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전의면 읍내리는 내년부터 지역산업육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경수 플랫폼 조성, 지역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시외버스정류장 확장 이전이 추진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심가로 환경개선 사업과 함께 노년층·다문화가정·산업단지 종사자의 정주공간 확보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계획도 함께 진행된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조치원읍 상리, 전의면 읍내리 일반근린형 사업에는 내년부터 오는 2022년까지 총 4년간 국비 100억과 시비 100억 등 총 200억의 사업비가 각각 투입된다.

세종시는 오는 2022년 사업이 완료되면, 조치원읍 상리와 전의면 읍내리 등 읍·면지역 상권 활성화 및 주거복지지원을 위한 경제·문화거점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웅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청춘조치원프로젝트, 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과 연계해 읍·면지역 경쟁력 확보는 물론, 신도시·읍면지역 간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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