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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GKL 남성 휠체어 펜싱팀, 전국 최강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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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GKL 남성 휠체어 펜싱팀, 전국 최강 재확인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8.20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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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세종시장배 전국휄체어펜싱대회 폐막…플뢰레A 및 에페A ‘금’, 플뢰레B ‘은’ 획득
에페A 결승에 오른 심재훈이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소속 GKL 남성 휠체어 펜싱팀이 전국 최고 전력을 재확인했다.

20일 시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제3회 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연서면 농어민체육센터에서 플뢰레와 에페, 사브르 등 3개 종목에 걸쳐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GKL 휠체어 펜싱팀의 위용은 여전했다. 이미 지난해 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동시 우승을 거머쥐었고, 최근 충북 괴산 대회에서도 선수단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도 김기홍·박천희·심재훈·조영래 등 4인방이 출전해 두각을 나타냈다. 조영래는 플뢰레A 결승 경기에 올라, 충남 대표 이병인을 15대 10으로 제압했다. 심재훈도 에페A 결승에서 서울 소속 황성만을 15대 4로 가볍게 제압하고 시상대 정상에 섰다.

박천희는 플뢰레B 결승에서 전북 대표 류은환을 만나, 7대 15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 대표 선수 70명, 임원·지도자 50명, 운영요원 50명 등 모두 170여명이 참가했다.

제3회 세종시장배 전국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 여자부 경기 모습.

이밖에 충남은 여자 플뢰레A, 경기는 여자 에페 A 및 B, 광주는 남자 사브르B, 충북은 남자 사브르A와 남자 에페B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종승 사무처장은 “예선전부터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승부였다”며 “올해 10월 자카르타에서 펼쳐지는 2018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NH농협은행 세종본부와 KEB하나은행 대전·세종 영업본부에서 후원했다.

GKL 휄체어 펜싱팀이 이번 대회에서 금 2, 은 1를 수확하며 기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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