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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로 상가밀집 지역, ‘아름다운 청춘길’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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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로 상가밀집 지역, ‘아름다운 청춘길’ 탈바꿈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8.19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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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주관 공모 사업 선정, 1억 8000만원 획득…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세종시 조치원로 간판 정비 대상지역 전경.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조치원로 상가밀집 지역은 간판 개선과 함께 새로이 탈바꿈한다.

시는 이곳이 행전안전부 주관 ‘2019년 간판개선사업’ 대상지에 선정, 국비 1억 80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012년부터 지자체 공모를 통해 매년 사업 대상지 20곳 내외를 선정·지원하고 있는데, 시는 이번에 최초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 3월 사전 설명회를 통한 희망 지역 조사, 5개 희망 지역에 대한 주민활동 지원을 해온 결과다.

이중 조치원로 상가밀집 지역은 20년 이상 노후건물 비율 83.9%, 각종 불법 광고물 난립 등으로 시급한 정비 필요성을 인정받았다.

청춘조치원프로젝트를 통한 전선지중화와 보행환경 개선, 노후 보도블럭 및 배수로 교체 사업이 주민주도로 진행된 점도 긍정적 평가에 한 몫했다.

세종시 조치원로 간판 정비대상 구역 위치도.

조치원로는 향후 특색있는 간판 거리로 탈바꿈, 상권활성화와 지역발전 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됐다.

시는 주민협의회와 함께 간판디자인 및 사업방향을 결정하고, 노후 건물 입면 개선 등 경관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규범 건축과장은 “간판개선 사업은 문화 창조 과정으로, 청춘조치원프로젝트 일환의 도시재생뉴딜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 매년 간판개선 사업 대상지를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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