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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막 올리는 세종시 제1회 건축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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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막 올리는 세종시 제1회 건축문화제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8.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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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7일, 호수공원 일원 개최… 건축상 공모전 등 풍성한 행사 예고, 건축박물관 특화 도시 기대
이춘희 시장이 16일 오전 보람동 시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갖고 있다.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제1회 세종건축문화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와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춘희 시장은 16일 오전 보람동 시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이와 관련한 계획을 설명했다. 건축문화제는 건축문화 선도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건축문화 저변을 확대하고자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건축, 세종에 행복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고, 첫 행사를 통해 행정수도 세종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널리 알리고 미래 한국 건축문화 중심지로 키워가겠다는 비전도 세웠다.

행복청과 시교육청, LH 등 유관 기관 뿐만 아니라 건축사회와 일반시민, 학생, 전문가 등이 고루 참여하는데서 더욱 큰 의미를 부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종 건축상 공모전이 눈에 띈다. 지난 달 9일부터 전국 대학(원)생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했고 내달 말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친다. 대상작은 상장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작은 상장과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건축문화제 행사 당일 시상식과 전시행사도 마련한다.

세종시 건축사들 작품과 공공건축물 작품도 함께 전시돼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어린이 건축창의교실 ▲건축 오픈강좌 ▲레고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들에게 건축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연계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 여름건축학교’도 운영했다. 한솔고와 성남고 등 지역 7개 고교 학생 20명이 참가, 건축문화 투어와 건축사 특강, 건축모형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성남고 이선민,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이혜원, 세종여고 김하린 양이 각각 1~3위를 차지, 행사 당일 시상대에 오를 예정이다.

홍익대와 고려대, 충북대, 충남대 등 모두 9개 대학 19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도 행사 성공 개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은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행정도시 공공건축물 대부분이 공모를 통해 작품 선정으로 지어졌다. 건물과 교량, 도로 등 신도시 자체가 건축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유”라며 “국립박물관단지 내 도시건축박물관 조성 등도 예고돼 있어 대한민국 건축문화 중심 도시 도약을 기대한다.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건축문화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련 홈페이지(sjaf.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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