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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영어교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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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영어교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배운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8.13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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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과정 심화연수 마지막 과정, 수업 코칭·피드백 등 교수·평가 역량 강화 목적
세종시교육청 초·중등 영어교사 미국 국외 심화연수 과정. (사진=세종교육청)

세종시 초·중등 영어교사들이 오는 19일까지 4주간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학교(SDSU, San Diego State University) 국외연수 과정에 참여해 교수학습 능력을 키운다. 

세종시교육청은 초등 7명, 중등 2명, 고등 3명 등 총 12명 영어 교사들이 지난달 23일부터 영어능력함양형(1+4+1) 심화연수에 참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시교육청이 지난해 총 6개월 과정으로 구성해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방학과 학기를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교사가 연구주제를 선정, 연구자로서의 역량을 기르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교사들은 지난 겨울방학 중 참여한 한 달 간의 국내 집합 연수에서 갈고 닦은 영어수업 전략, 평가 방안을 올해 상반기 4개월 간 학교현장에 적용했다. 연구과정과 수업코칭 등 피드백 연수를 통해 교수·평가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국외과정은 전체 연수 마지막 단계로 ▲주제별 영어의 4기능 통합 교육 활동 ▲영어교육 모형 수업 적용 활동 등의 수업 및 평가 역량 강화 수업 ▲영어권 문화 인지와 미국 교육제도 이해를 위한 다양한 자기 주도 과제 등을 수행한다.

초등과 중등으로 구분, 현지 학교 2곳에서 실시되는 1주 간의 학교실습에서는 ▲수업준비 및 실행계획 과정 ▲수업 진행 및 활동 ▲수업실습 등에 참여한다. 

늘봄초 양예지 교사는 “비슷한 또래 외국인 학생들과 영어로 의사소통하면서 각 국의 문화를 이해하게 돼 이야기거리가 많아졌다”며 “현지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미국 가족 문화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에서 영어교사가 참여하는 한 달간의 연수과정은 문화이해와 영어 능력 함양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이 다시 학교에 복귀해 학생들의 영어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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