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세종시청 여민실 공연, 바이올린 듀오·피아노 3중주 등 다채로운 무대
세종슈틸레앙상블 대표 김푸르리 첼리스트가 오는 16일 오후 7시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첼로 독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오페라, 영화 음악, 현대곡 초연, 클래식, 탱고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첼로 솔로, 바이올린 듀오, 피아노 3중주 등 다양한 편성을 마련했다.
곡 프로그램은 ▲쥘 마스네의 오페라 타이스 명상곡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 쉰들러리스트 ▲에드워드 그리그 소나타 1악장 ▲현대곡 박순용 '늘푸르리' 작곡 초연 ▲피아졸라 사계 중 여름과 겨울 등이다.
공연은 8세 이상 선착순 무료 입장이다. 이은지 피아니스트, 강구일 바이올리니스트, 박순용 작곡가, 김은숙 음악평론가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김푸르리 첼리스트는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닮은 악기가 바로 첼로”라며 “무더운 여름을 지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사람의 심장과 맞닿은 첼로 선율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 첼리스트는 독일 한스 아이슬러(Hanns Eisler) 국립음대 전문 연주자 과정과 마스터과정을 졸업했다. 10년간 외국에서 연주 생활을 하다 세종 슈틸레 앙상블을 창단해 대표를 맡고 있다. 연주, 기획,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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