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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와 햄릿' 세종시문화재단 8월 기획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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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와 햄릿' 세종시문화재단 8월 기획공연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7.30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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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기구한 운명의 두 사람, 문학·역사·무용 장르 결합

셰익스피어 4대 비극 햄릿과 조선 개혁 군주 정조의 만남.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이 오는 8월 30일 오후 7시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8월 기획공연 ‘정조와 햄릿’ 공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의 하나인 햄릿과 조선의 개혁 군주 정조의 이야기를 전통 음악으로 재해석한 무대로 꾸며진다.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해 기구한 운명을 가진 두 주인공이 어떻게 이를 개척하는지 보여줄 계획.

구성은 창작국악과 중세 고전문학, 역사, 연극, 현대무용,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음악극 형식이다. 총 5막, 1시간 35분간 진행되며 공연의 테마음악을 비롯해 무용곡, 배경음악까지 모두 창작곡으로 구성됐다.

연출가는 이우천, 음악감독 최덕렬·김용하, 안무가 박준희, 배우 남성진 등 각 분야 최고의 예술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영희 문화재단 콘텐츠기획운영 팀장은 “전통 음악을 문학과 연극으로 재해석한 이번 공연을 통해 세종시민들이 전통 음악을 가깝게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세종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30일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044-850-05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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