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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로 재탄생한 세종시 대표 화가 '장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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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로 재탄생한 세종시 대표 화가 '장욱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7.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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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25일 장욱진 화백 현대한국인물기념 우표 시리즈 발행
우정사업본부가 25일 현대한국인물 우표시리즈로 발행한 장욱진 화백 우표. (사진=우정사업본부)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 출신, 한국 근현대 미술계 거장 장욱진 화백의 모습이 우표로 발행됐다.

우정사업본부는 25일 독창적 작품으로 한국인의 정서를 담아낸 근현대 미술사 거장 화가 장욱진, 박수근을 현대한국인물 우표 시리즈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현대한국인물 기념 우표는 각 분야별 저명인사, 예술가 등을 소재로 발행하는 시리즈 우표다. 

2013년 프로야구 장효조, 최동원 선수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한용운, 이육사, 윤동주 시인, 2015년에는 경제인 삼성 이병철, 현대 정주영 회장, 2016년에는 종교인 김수환 추기경과 성철 스님, 지난해에는 소설가 박경리, 김동리 작가의 우표가 발행됐다. 

이번 우표 시리즈에는 장 화백의 생전 모습과 함께 1958년 작품 ‘까치’가 함께 인쇄됐다. 장욱진 화백 단독 우표는 27만 5120만 장이다. 세종우체국에서는 창구 또는 전화를 통해 총 680장을 판매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기념우표를 통해 역사적으로 저명한 인물들을 다시 만나보는 것은 가치 있고 뜻 깊은 일”이라며 “이번 우표발행을 통해 우리민족의 정서를 담고 있는 한국 근현대 미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표 판매 우체국 및 수량은 한국우표포털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맑고 순수한 작품 세계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욱진 화백은 세종시 연동면 송용리가 고향이다. 1917년 출생해 지난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했다. 

세종시는 장 화백의 삶과 작품세계를 바탕으로 세종시 문화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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