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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의원, 장고 끝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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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의원, 장고 끝 민주당 대표 출마 선언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7.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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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회 정론관서 기자회견 “2020년 압도적 승리로 재집권 기반 마련”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이해찬 국회의원이 장고 끝에 20일 민주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지역구인 이해찬(66) 의원이 장고 끝에 더불어민주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해찬 의원은 20일 오후 4기 국회 정론관에서 당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튼튼하게 뒷받침하고 한반도 평화의 기운을 북돋아 동북아평화체제의 일익을 담당하겠다. 2020년 총선의 압도적 승리로 재집권의 기반을 닦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종걸(5선), 김진표·송영길·최재성(4선), 이인영(3선), 박범계(재선), 김두관(초선) 의원 등과 오는 26일 열리는 예비경선에서 컷오프 3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 의원은 이번 당 대표 출마 선언이 오랜 고민의 결과임을 강조했다. 그는 “아직 민주당과 문재인정부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았다. 저를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위해 바치겠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의 과제로 “문재인정부의 국내외 개혁을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고, 한반도 평화의 바람을 지켜내며, 자치와 분권의 새로운 나라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이 더 개혁적이고 더 진보적이어야 한다. 더 나은 삶을 위한 개혁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정강 정책으로 새로운 정체성 정립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 육성 ▲아래로부터 소통하는 플랫폼 정당 ▲유능하고 깨끗한 인재의 공직 후보 추천 시스템 구축 등을 “당 대표가 할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020년 총선의 압도적 승리가 너무나 절실하기에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재집권에 무한 책임을 지고 자신을 던질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7선 국회의원으로, 김대중정부에서 교육부장관, 노무현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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