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어진동 청암빌딩 7층에서 개소식… 인사혁신처와 협력·소통 폭넓어질 듯
공무원연금공단 세종지부가 17일 개소했다. 공단 세종지부는 세종시 어진동(한누리대로 492) 청암빌딩 7층에 둥지를 텄다.
이날 오후 4시 열린 개소식에는 김판석 인사혁신처장, 정남준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인사혁신처, 공단 임직원, 퇴직공무원 봉사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남준 이사장은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세종시 이주 공무원들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저금리 등 연금 환경이 좋지는 않지만, 혁신하고 또 혁신하여 공무원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무원연금공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판석 인사혁신처장은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이 협업을 통해 할 일이 많은데 서로 마주 보는 자리에 세종지부가 개소함으로써 소통과 협력이 용이해졌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앞서 공단은 지난 16일부터 세종시 이전 공무원 2만 3000여 명을 위한 복지서비스, 주거안정지원, 연금생활자 업무 편의 등 현장밀착 연금서비스를 시작했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