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시민 70여 명 참여해 아이디어 소통
세종시가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운영을 위해 16일 오후 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민 70여 명이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해 직접 정책을 결정하는 자치분권 모델 완성을 위해 추진됐다. 시민 의견과 아이디어 수렴이 목적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시민 참가자(토론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총 77명이 신청했다.
자치분권과 지방자치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세종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ejongstory)에서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이춘희 시장은 “시정 3기는 모든 정책의 검토, 계획수립, 예산 결정까지 시민 참여가 일상화되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타운홀 미팅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마을 단위의 조직, 입법, 재정, 계획, 경제 등 5대 권한을 읍면동 단위까지 나누고, 이를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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