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출신·고려대 졸업, 6·13 지방선거 이춘희 시장 캠프서 공약 개발
세종시 민선 3기 비서실장에 2일 최종준 씨(48)가 임명됐다.
신임 최 실장은 경북 울진 출신으로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정치컨설팅 회사에 몸담았다. 참여정부 시절에는 반부패 투명사회실현을 위한 민간협력기구에서 일했으며, 시민주권모임(대표 이해찬, 한명숙) 사무국장을 지냈다.
성북구청 비서실장과 정무보좌관으로 일했고, 2015년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세종시 기획조정실 대외협력담당으로 근무,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에 일조한 바 있다.
특히 정치권 네트워크를 활용, 이춘희 시장이 국회·청와대 등에 행정수도 개헌 당위성을 홍보하는 업무의 실무를 담당했다. 지난 6월 지방선거때는 정책기획 전문가로서 이 시장의 선거공약 개발 업무를 맡기도 했다.
최종준 비서실장은 “이춘희 시장의 핵심공약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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