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연계 체계 강화, 통·반장 및 민간 안전위원 활용 극대화… 내년 행복청 사무 이관 준비 철저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새롬동 트리쉐이드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5가지 후속 안전 대책을 내놨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8일 오전 보람동 시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대규모 건설현장 사고에 대한 관계기관 협조·점검 강화 ▲위법행위 단속을 위한 안전감찰 전담 조직(4명) 신설 ▲상시 안전 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통·반장 등을 활용한 ‘안전보안관(40명)’ 제도 시행▲예상치 못한 재난·범죄 피해에 대비한 ‘시민안전보험’ 도입 ▲전문가 및 안전도시위원회 등과 함께 위해요소 적극 발굴, 개선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또 이날 진행된 합동 감식에서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법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단행하고 철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사망·부상자 치료 및 보상 등의 원활한 지원도 약속했다.
내년 1월 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으로부터 건축 인·허가 및 현장 관리 업무 이관 절차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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