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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밸리 4차 분양에 수도권 기업·연구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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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밸리 4차 분양에 수도권 기업·연구소 ‘관심’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6.2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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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설명회에 케이원정보통신, 서울대 정보지식정책연구소 등 참여
이원재 행복청장이 22일 오전 열린 세종테크밸리 4차 분양 설명회에서 참여 기업 관계자들에게 세종시 산업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행복청)

“고용창출에 기반을 둔 창업국가 비전,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실현하십시오.”

조용하게 설명을 이어가던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목소리가 커졌다. 행복청이 행복도시 자족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세종테크밸리 설명회에서다.

행복청은 2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수도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세종테크밸리 4차 분양을 위한 자리다.

이날 설명회에는 생명공학(BIO) 및 정보통신(IT) 기업 50개사의 임직원들이 대거 참여했다. 케이원정보통신, 다음소프트 등 정보통신기업, 인성메디컬, 동인당제약 등 바이오기업은 물론 대학 부설 연구소들도 눈에 띄었다. 서울대 정보지식정책연구소, 연세대 및 포항공대 기술연구소 등이다.

앞서 행복청은 작년까지 세종테크밸리에 국내외 37개 기업과 기업지원 정부 기관 2곳, 대학 창업보육센터 4곳의 유치를 확정한 바 있다. 단지 내 공동캠퍼스에는 KAIST 융합의과학원의 개원이 확정됐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의 PBR사가 향후 5년간 외국인 직접투자 4100만 달러를 포함해 2022년까지 시설비 등 1098억 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행복청은 이날 설명회에서 기업 및 대학부설 연구소들에 인센티브, 토지이용계획, 신청자격 등 산업단지 분양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75만㎡ 규모의 세종테크밸리(75만㎡)’는 전국 최고의 인구증가율과 주민만족도 1위 행복도시 안에 위치친 도시첨단산업단지다.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연구단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생명공학(BIO) 산업의 중심인 오송바이오단지의 중간이다. 바로 인근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세종테크밸리로 이전하는 기업에게는 각종 세제 혜택과 함께 종사자 주택 특별공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주택 특별공급 대상 자격은 토지매입비 제외하고 30억 원 이상 투자 시 부여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산학협력이 가능한 수도권 앵커 기업과 함께 세계 100위권 명문대학을 동시에 유치해 세종테크밸리를 중부권 산업벨트를 대표하는 첨단 과학기술단지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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