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6시 기준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이춘희 72.2%, 최교진 52.7% 득표 예상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희(62) 후보가 세종시장, 최교진(64) 후보가 세종시교육감 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3일 오후 6시 기준 KBS와 MBC, SBS 등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이춘희 후보는 72.2%를 득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로 나타난 자유한국당 송아영(54) 후보는 18%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시민들은 집권 여당 ’안정론’과 ‘견제론’ 사이에서 안정에 무게를 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최교진 후보도 출구 조사 결과 52.7% 득표율로 예측 1위에 올랐다. 최태호 후보(28.9% 예상)와 송명석 후보가 현직 최교진 후보를 향해 공략한 ‘수능 꼴찌’ ‘성적 저하’ 등의 전략이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종 당선자 윤곽은 오늘 밤 10시 전·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날 공중파 방송 3사 출구조사는 전국 17개 시·도별 640개 투표소를 무작위로 선정, 조사원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