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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세종시당, ‘정당득표율 25%, 시의원 5석’ 자신김중로 위원장, “일당 독주체제 견제” 호소… 허철회 시장 후보, “시민 삶 바꾸겠다” 약속
바른미래당 세종시당 김중로 위원장과 허철회 세종시장 후보가 12일 오전 나성동 시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바른미래당 세종시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정당득표율 25%’ 및 ‘시의원 5석’ 이상 확보를 공언했다.

바른당 김중로 시당위원장(비례대표 국회의원)과 허철회(38) 세종시장 후보는 12일 오전 10시 나성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란 구호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1당 독주를 견제해 줄 것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김중로 위원장 “일당 독주체체 막아달라”

김중로 위원장은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절감한 3가지 문제를 지적했다. 

우선 읍면지역과 행정중심복합도시간 불균형 및 갈등 구도가 시급하다고 봤다. 그는 “구석구석을 다녀보니, 공동체의식 없이 지역간 갈등이 심각했다. 지난 이춘희 시 정부가 지나치게 표를 의식하면서 움직였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단 한 번을 하더라도 정파와 이념, 세대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장이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후보를 비롯한 친 민주당 구성원들간 ‘끼리끼리 문화’에도 경계심을 드러냈다.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부족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출산률 1위 도시의 보육시스템 재정비와 애매모호한 미래 교육 방향, 일관성 없는 주택정책 마련 필요성도 제기했다.

김 위원장은 “하나의 당에 쏠리는 투표는 바람직하지 않다. 역사를 돌이켜볼 때, 비판과 감시, 견제 없는 일당 독주체제는 부패하고 나라도 망한다”며 “현명한 세종시민이 이를 막아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3일 지방선거 결과를 조심스레 예측했다. 정당 득표율 25%와 시의원 5석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

김 위원장은 “전국민 누구나 세종시를 다녀 오지 않으면 안될 만큼 멋진 도시를 꿈꾼다”며 “마지막 남은 1초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를 당론으로 채택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허철회 시장 후보 “실질적 공약으로 시민 삶 바꾸겠다”

허철회 시장 후보도 다시 한번 지지를 간절히 호소했다. 그는 “선거란 나를 대신해 줄 사람을 내 손으로 뽑는 과정”이라며 “내 마음을 가장 잘 알고, 내 아픈 곳을 가장 잘 공감해줄 수 잇는 사람을 선택해달라”고 했다.

미래 먹거리와 비전마저 불투명한 세종시 현주소를 진단하면서, 실질적인 공약으로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허 후보는 “아침 돌봄 교실과 중앙공원 문제 해결, 세종역 신설, 공유 전기차, 어린이 테마파크 같이 시민 삶을 직접 바꿀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막연한 대기업 및 대학 유치가 아닌, 스마트팜과 그린바이오 연구기업 유치,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스마트도시 육성 등으로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소음과 미세먼지, 네거티브 없는 ‘3무’ 선거운동을 했고, 소통하며 교감하는 과정으로 만들었다”며 “모든 것을 던지고 세종시에 왔다. 미친 듯이 일하고 싶고, 진심을 알아주신다면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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