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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북부권 발전' 6선거구 후보들의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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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북부권 발전' 6선거구 후보들의 해결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6.09 16:5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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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현 VS 한국당 김학서 후보 2파전, '지역 발전' 공약 한뜻
세종시 6선거구 출마자.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현, 자유한국당 김학서 후보.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 6선거구(전의·전동·소정)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 2명이 맞대결 중이다. 민주당 이재현(68) 전 소정·전의면장과 한국당 김학서(55) 세종고 총동문회장 2파전이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전의·소정면이 한 지역구로 묶였으나 올해부터는 전동면이 추가됐다.

양 당 두 후보 모두 세종시 북부권으로 분류되는 3곳의 읍지역과 신도심 간의 균형발전을 최우선 현안으로 들고 나왔다.

민주당 이재현 후보는 연기군 시절 소정, 전의면장을 지낸 경험을, 한국당 김학서 후보는 전의·전동·소정 맞춤형 공약을 통해 주민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이재현 “41년 간의 공직경험, 행동하는 일꾼”

민주당 이재현 후보.

이 후보는 지난 41년 간의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행정과 경제, 교육과 복지가 골고루 균형잡힌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에 앞서 세종시 북부지역이 신도시와의 균형발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성장을 위해서는 능력과 경험이 풍부하고,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사람이 지역 일꾼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의 3대 공약은 ▲첨단산업단지 조성 ▲근로자 정주여건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다.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된 2개 단지에 첨단산업을 유치해 산업공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 특히 공공임대주택 건설, 특성화고등학교 신설 등 정주 인프라를 구축해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북부권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마을단위 소규모 체육공원 조성, 역사문화공원 건립, 노인·청소년 맞춤형 지역 프로그램 확대 등도 약속했다.

농업 분야와 관련해서는 지역 사정에 맞는 특수작물 선정 및 집중 육성, 스마트 영농 보급, 세종시 로컬푸드와 연계한 소득 창출 지원, 가축 사육에 따른 악취 저감 대책 강구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이재현 후보는 “새로운 대안을 찾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발로 뛰겠다”며 “지역 발전에 혼신을 다하는 행동하는 일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서 “변방의 북부권을 세종시 중심으로”

한국당 김학서 후보.

한국당 김학서 후보도 전의·전동·소정 세종시 북부권 지역의 저조한 발전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가장 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세종시에서 가장 소외된 북부지역을 살리는 일이 급선무”라며 “모두가 살고 싶은, 희망이 넘치는 곳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부지역 성공시대 10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마을 공동체 사업을 통한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 ▲초·중학교 특성화 교육을 통한 학교 살리기 ▲버스노선 개편 및 소외지역 노선 확대 ▲주차장 및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 확충 ▲전의·소정면 복컴 유치 ▲다문화가정 및 다자녀가정 지원 확대 등이다.

3곳 면지역에 대한 맞춤형 공약도 제안했다.

우선 북부권 중간에 위치한 전의면에는 젊은 인구 유치를 위한 아파트 건설, 묘목 특구 지정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전의산업단지 정주 여건 조성과 관련해 사원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북부권 상단 제일 끝에 위치한 소정면에는 역전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하고, 무궁화아파트 제약공단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인구 유입을 위한 아파트 건설도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전동면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철도산업단지를 유치하겠다고 했다. 산업단지와 연계, 철도박물관 건립 계획도 공약집에 포함했다.

김학서 후보는 “도시와 농촌이 모두 잘사는 세종시를 만들겠다”며 “실천하는 지역 일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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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018-06-09 18:43:05
나도 처음보는 사람인데. 지방선거 시작하고서는 전의가 고향이라는데 처음보는사람 ㅎㅎㅎㅎㅎㅎ

전의토박이 2018-06-09 18:38:44
50년 전의살면서 한번도 못본 사람이 전의.소정.전동을...... 글쎄 어찌해석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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