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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대 출신 2명이 맞붙는 ‘아름동 10선거구’ 적임자는?'상일꾼' 상병헌(민) VS '똑소리' 최석(한) 맞대결… 서로 묵은 현안 해결사 자처
아름동 10선거구에서 맞붙은 상병헌(민, 좌측) 후보와 최석(한) 후보.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아름동 10선거구는 남성 7712명, 여성 8379명 등 유권자 수가 1만 6091명이다. 행복도시 선거구 중 새롬·다정·나성동 16선거구 다음으로 많은 숫자다.

10선거구에는 2명의 출마자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상병헌(51) 후보는 국민대 법대를 나와 시당 조직국장 및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무특보를 지냈다. 현재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자유한국당 최석(39) 후보는 대원외국어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국당 시당 대변인으로 활동 중이다.

법대 출신 2명의 후보가 맞붙은 아름동 선거구에서 누가 축배를 들지 관심사다.

아름동에 필요한 건 뭐?

아름동 영무예마음 5년 공공임대 아파트는 최근 분양 전환을 놓고 감춰진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아름동은 행복도시 초기 학원가를 폭넓게 형성하며 ‘교육 중심지’로 부각됐다.

아름초와 나래초가 50학급 이상의 과대학교 문제를 겪고 있는 것도 아름동 생활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한 현상이다.

다양한 기능도 배치됐다. 선박안전기술공단과 가축방역위생공단 등 공공기관 단지가 조성돼 있고, 2020년에는 아름청소년수련관이 문을 연다. 수영장 등을 포함한 아름스포츠센터도 이곳에 자리잡고 있다. 

국제고와 과학예술영재학교도 아름동 권역에 둥지를 틀어 매년 명문대 진학의 요람으로 성장했다. 두루뜰 근린공원과 오가낭뜰 근린공원, 제천, 우람뜰 근린공원 등 녹지여건도 우수하다.

학교 과밀과 5년 공공임대 분양 전환 문제, 주차난, 상권 및 공원 활성화가 해묵은 과제로 남아 있다.

‘상일꾼’ 민주당 상병헌 후보, “아름동과 함께 한, 함께 할 사람” 강조

상병헌 후보가 아름동 선거구에서 선거운동을 갖고,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 상병헌 후보는 지난 대선 전부터 아름동 지역구에서 출마를 준비해왔다. 그동안 아름중·고 앞 안전펜스 설치와 범지기 5·6단지 달빛숲 작은 도서관 개관, 나래초와 함께 도란도란 책나래활동을 전개했다.

범지기 5·6단지 동대표 회장과 아름동 주민자치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참교육학부모회와 세종참여연대, 오마이뉴스 10만인 클럽 회원, 아름·고운자율방범대 자문위원, 행정수도 세종시민대책위 공동대표, 오가낭뜰공원 다목적체육시설 설치 추진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아이 키우기 좋은 전국 으뜸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약속으로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어린이 전문병원과 공공형 키즈 카페 건립, 어린이집·유치원 종일반 오후 6시까지 운영 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열린 문화·여가공간(소극장 등)으로 조성 ▲오가낭뜰공원 체육시설, 두루뜰공원 산책길 조성 ▲착시효과 방지턱 및 횡단보도 설치 ▲무산된 아름초~늘봄초간 상생터널 개통 재추진 ▲작은도서관 활동 적극 지원(조례 전면 개정)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상병헌 후보는 “오늘보다 내일이 좀 더 나은 세종,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세종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아름동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세종시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똑소리’ 한국당 최석 후보, “아름동에 새로운 생명력 불어넣겠다”

최석 후보는 아름동의 똑소리나는 젊은 일꾼임을 강조하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국당 최석 후보는 30대 젊은 후보로서 아름동에 생명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그는 “세종시에 둥지를 튼 지 이제 3년 차가 되어 간다. 첨단 건축기술과 미래 도시계획의 경연장으로 다가왔으나, 아쉬운 점들도 서서히 눈에 들어오고 있다”며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고심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1당 독주체제에서 비롯한 안일한 시정 견제에 목소리를 높였다. 최 후보는 “견제와 균형은 민주주의의 큰 원칙"이라며 "잘하는 것을 못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여러 잡음들과 현안 해결에 적극적이지 못한 세종시정을 이제는 냉철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중앙당과 함께 ‘세종시=행정수도’ 개헌 명문화, 비알티(BRT)와 연계한 지선 교통망에 유럽형 트램 도입과 대표 축제 발굴(어린이 세계 엑스포 등), 중앙녹지공간 관광벨트 구축, 전국체전과 아시안게임 유치, 수도권 전철의 세종청사 연장 등에 나서겠다는 당찬 포부로 시작했다.

중앙공원의 논 없는 시민형 공원화(반려동물 공원 포함)와 반석·오송 택시 공동 영업구역 조성, 채용비리 없는 세종시, 여성정책연구기관 설립 및 안심택배 등 여성이 미소짓는 세종시, 미세먼지 최소화 대책,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문제 해결 등도 시당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최석 후보는 “지난 시의회 활동은 대체적으로 무난했으나, 시정 및 시 교육행정 견제 역할에는 미흡했다. 그 결과 채용비리와 학력저하 등의 문제점을 가져왔다”며 “밑바닥 정치와 영세 기업 경영 등 시련을 겪으며 성장해왔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의 제대로 된 일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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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 아름동주민 2018-06-11 01:43:48

    아름동은 과밀학군 해결과 brt에서 소외된 영역들의 대중교통문제 해결이 가장 큰 문제이다.
    아름초 학군은 터널을 뚫던지, 진작에 첫마을 사례처럼 초기에 부지를 되사들여서 학교신설을 추진하던지 했어야 했는데,이제는 부지도 없네.m9에 초등학교 지으면 8,9,12단지에서 보낼 수 있을 꺼라 보는가? 차라리 거긴 부족한 중학교나 짓고, 아름초와 늘봄초 사이 보행터널을 뚫어서 늘봄초로 적극 분산 수용시키는 것이 장기적으로도 합리적이고 더 이상의 행정낭비도 없애는 방법이다.작년에 지역이기주의로 공사기간의 비산먼지등을 핑계로 이웃들이 반대했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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