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에서도 관심 많은 전원형 학교… 18일까지 1차 공고
세종시 의랑초등학교 교장이 공모로 선발된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이승복)은 의랑초를 9월 1일 자 임용 교장 공모 학교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교육공무원법’(제29조의 3)은 해당 학교 학부모와 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후 교육청에 신청하면 교육청이 교장 공모학교 지정 여부를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랑초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전부터 교장 공모를 진행해 왔으며, 현 김윤호 교장은 오는 8월 31일자로 4년간의 공모 교장 임기를 마치게 된다.
의랑초 교장 공모는 초빙형으로, 세종시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 중 교장 자격 소지자나 임용예정일까지 교장자격증 소지 예정인 자가 대상이다.
1차 공고는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1차 공고 시 지원자가 1명이거나 없으면 19일부터 22일까지 재공고를 실시하게 된다. 재공고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한 명도 없는 경우 지정이 철회된다.
심사는 서류심사와 학교경영계획발표, 심층 면접 등 학교와 교육청 주관으로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심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안내 공문이나 의랑초 누리집(http://uirang.sjedues.kr) 및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을 참고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의랑초는 전원학교로서 동 지역 학부모의 관심이 많은 학교 중 하나”라며 “이번 교장 공모를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로 더욱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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