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세종시 장군면 B빌라 ‘방화’ 추정 화재, A 씨 3도 화상
상태바
세종시 장군면 B빌라 ‘방화’ 추정 화재, A 씨 3도 화상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6.07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일 오후 2시 15분경 발생, 1500만 원 재산피해… 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나서
지난 6일 오후 2시 15분경 장군면 봉안리 B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로 같은 건물 주민들이 구급 사다리로 대피하고 있다. (제공=소방본부)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장군면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A(36) 씨가 전신 3도 화상을 입었다.

7일 세종소방본부 및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6일 오후 2시 15분경 장군면 봉안리 B빌라에서 발생한 연기를 본 이웃 주민 신고로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 43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이 사고로 A 씨는 의식이 혼미할 수준의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건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동산 1200만 원과 동산 300만 원 등 모두 1500만 원 재산피해도 가져왔다.

조사 결과 A 씨가 머문 주거지에 뿌려진 휘발유(20리터)와 라이터를 발견했다. 소방본부와 경찰 당국은 이를 토대로 주변 CCTV 및 A 씨 통화기록을 분석,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A 씨가 여자친구와 다툰 후 스스로 방화에 나섰다는 진술을 했다”며 “하지만 주변인들 진술은 다른 부분이 있다. 경찰에서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화재가 일어난 A 씨 거주지 내·외부 현장 모습. (제공=소방본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