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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고 전교생, 호국보훈의 달 독립기념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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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롬고 전교생, 호국보훈의 달 독립기념관 방문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6.04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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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순국선열 시·어록비 주변 정화 봉사활동, 보고서·캘리그라피 등 체험
새롬고 전교생이 지난 1일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세종교육청)

새롬고등학교 전교생 500여 명이 오는 6일 현충일을 맞아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되새겼다.

새롬고는 지난 1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의 시·어록비 주변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독립기념관 내에는 애국선열들이 남긴 시·어록비가 전시돼있다. 이순신 장군과 김구 등 국난을 극복한 인물들과 독립운동을 이끈 애국선열들의 글귀를 만나볼 수 있다.

이날 새롬고 학생들은 학급별로 총 102점의 시·어록비를 4~5점씩 나누어 주변을 청소했다. 다수의 한문이 포함된 특성을 고려, 사전에 한문 뜻풀이를 알아보는 등 활동 보고서도 작성했다.

박수완(2학년) 학생은 “어록비 내용을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만들어 보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며 “현충일이 호국영령은 물론 순국선열들을 기리는 날이기도 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윤재국 새롬고 교장은 “국내외에서 일제의 국권침탈에 반대하거나 독립을 위해 항거한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것은 매우 유의미한 일”이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헌신과 희생의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롬고 학생들은 지난 4월 학교 내 독도전시관에서 역사 왜곡 시정 촉구 대회를 여는 등 주체적인 역사의식을 보여주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새롬고 학생들이 독립기념관 시비 앞에서 직접 쓴 글귀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종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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