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마다 운행 시작, 호수공원·비암사·대통령기록관·오봉산 등 코스 개발
세종시 명소를 둘러보는 세종시티투어 버스가 내달 2일 개통된다.
시는 매주 토요일마다 문화관광해설사와 세종시 주요 명소를 방문하는 세종시티투어 코스를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정기코스와 특별코스로 구분해 운영된다. 정기코스는 6~11월, 여름코스는 6~8월이다. 여름코스인 교과서투어는 고복자연공원, 비암사, 전의초수, 봉산동향나무 등을 방문하는 코스다.
행복도시투어는 행보도시홍보관, 세종리 은행나무, 대통령기록관, 호수공원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가을코스(9월~11월)는 힐링투어1, 2로 나뉘어 운영된다. 힐링투어1은 고복자연공원, 비암사, 오봉산둘레길, 힐링투어2는 호수공원, 대통령기록관, 영평사, 산림박물관을 둘러보는 코스다.
특별코스는 9월 대전 연계 투어, 10월 건축문화투어, 축제투어로 한시 운영된다.
시티투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세종 시티투어 홈페이지(https://sjcitytour.modoo.at/), 세종시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요금은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이다. 관광지입장료, 중식비, 체험비 등은 별도 부담해야한다.
곽병창 관광문화재과장은 “지난 5월 세종-공주시티투어 개통에 이어 세종시티투어 운행을 시작한다”며 “시민은 물론 외부방문객들에게도 세종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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