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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촌 이암 기리는 춘계학술대회 3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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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촌 이암 기리는 춘계학술대회 31일 열린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5.30 2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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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환단학회·행촌학술문화진흥원, 서울역사박물관서 공동 개최
세계환단학회와 (사)행촌학술문화진흥원은 31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학술대회 모습.

행촌(杏村) 이암(李嵒, 1297-1364)의 공덕을 기리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세계환단학회(회장 홍윤기, 일본 리츠메이칸대 초빙교수)와 (사)행촌학술문화진흥원은 3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올해는 행촌학술문화진흥원 창립 20주년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산호엔터프라이즈의 김산호 이사장이 <왜의 실체에 관한 고찰>을, 아하야노프 칭기스 러시아 울란우데박물관장이 <부틴의 생애와 그의 한국고대사 연구>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흥미롭고 다양한 연구결과도 발표된다.

▲이기동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행촌의 『단군세기』의 철학적 배경> ▲남창희 인하대 교수가 <이맥의『태백일사』와 훈민정음> ▲유철 상생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이 <『환단고기』위서론의 성립과 최근 동향> ▲윤창열 대전대 교수가 <광개토대왕비문과 『환단고기』의 정합성> ▲이강식 경주대 명예교수가 <환국의 홍익인간 경영사상과 고조선, 맥국으로 본 세계문명과 환한문명>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 시간에는 안경전 상생방송 이사장이 <한국인과 인류 역사·문화·사상의 원류, 천부경>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세계환단학회 홍윤기 회장은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지금은 현실 정치문제와 역사의 교훈이 모두 중요한 시간대”라며 “일찍이 ‘나라는 역사와 함께 존재하고 사람은 정치와 함께 거론되니 나라, 역사, 사람, 정치를 소중히 하라’는 행촌 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환단학회 안병우 홍보이사(충남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행촌학술문화진흥원의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면서 동시에 세계환단학회 제3기 집행부가 출범하는 총회도 함께 열린다”며 “5개의 학술논문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 중 대전대 윤창열 교수의 ‘광개토태왕비문과 환단고기의 정합성’에서는 일본에 의하여 조작・마멸되기 이전의 광개토태왕비문의 원문이 최초로 공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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