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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행복도시 '트리니티대' 분교 설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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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행복도시 '트리니티대' 분교 설립 지원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5.29 16: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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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8일 유럽 순방차 아일랜드 방문해 총리 회담, 세종시 대학 유치 협력 약속
(왼쪽부터) 레오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 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 회담을 앞두고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이낙연(65) 국무총리가 아일랜드 바라드카 총리를 만나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해외 대학 유치를 위한 지원사격에 나섰다.

이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유럽 순방 일정 차 아일랜드를 방문, 레오 바라드카 총리와의 회담에서 트리니티 대학의 세종시 분교 설립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바라드카 총리는 “최선을 다해 트리니티 대학의 한국 진출을 돕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라드카 총리는 “한국의 경제력이나 위상 등을 감안해 아일랜드 고등학교 선택과목에 이미 한국어를 포함시켰다”고도 했다.

대한민국 총리의 아일랜드 방문은 1990년 강영훈 총리의 방문 이후 28년 만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트리니티 대학의 행복도시 진출 지원을 비롯해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을 위한 양국 협력방안, 교역·투자·교육·일자리 창출 등의 이야기가 오갔다. 

1592년 설립된 트리니티 대학은 4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으로 꼽힌다. 유럽 최고 대학 10곳에 포함되는 명문대이자 최근 세계대학평가기관인 큐에스(QS: Quacquarelli Symonds) 세계대학평가 70위권, 어학 및 문학 등 기초학문 분야 세계 30위권을 차지하는 명문대로 알려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지난 2016년부터 트리니티대학과 행복도시 분교 설립을 논의해왔으며, 관계자들을 직접 초청하는 등 대학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행복청에 따르면, 트리니티대는 내년 하반기 행복도시 4생활권 산학연 클러스터 지원센터에 임시 둥지를 튼 뒤,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음악원과 함께 공동캠퍼스에 자리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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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바위 2018-05-29 18:02:47
대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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