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댓글
변상섭, 그림속을 거닐다
세종시교육청 공동캠페인
미래당 허철회 세종시장 후보, ‘6월의 1등은 3번’ 필승 결의
상태바
미래당 허철회 세종시장 후보, ‘6월의 1등은 3번’ 필승 결의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5.23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허심탄회’ 캠프 출정식 개최, 5대 공약 추가 발표… 유승민 공동 대표 등 참석 '세몰이'
허철회 세종시장 후보가 23일 자신만의 비전을 제시하며 필승을 결의하고 있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38세 청년’ 허철회 바른미래당 세종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와 함께 필승 의지를 다졌다.

허철회 후보 캠프는 23일 오후 5시 보람동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출정식에는 미래당 유승민 공동 대표를 비롯해 김중로 세종시당 위원장 및 주요 당직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허 후보는 전국 최연소 단체장 후보로서 차별화에 나섰다. 그는 “세종시 인프라는 잘 구축된 듯 하지만, 삶의 질 측면에서 미흡한 부분이 많다”며 “시민들의 삶이 발전해야 한다. 발전은 변화에서 시작된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 젊은 세종의 미래를 허철회가 열겠다”고 밝혔다.

허철회 후보는 이날 출정식과 함께 세종 맞춤형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초등학생들에게 지역 유기농 재료로 만든 아침식사 및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아침이 있는 삶’을 실현한다.

자연과 공생하는 중앙공원 사업 정상화는 두 번째 공약으로 제시했다. KTX가 아닌 수서발 SRT 고속열차로 세종역을 연결하겠다는 전략도 내보였다. 365일 어린이날 실현을 위한 ‘레고랜드 조성’과 ‘국내 최초 도시형 어린이 전문 축제 신설’도 5대 공약에 담았다.

소형 전기자동차 공유 서비스도 약속했다. 아파트단지 내 주차장을 활용, 시에서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자가용 차량 이용과 미세먼지 감소 등을 유도한다.

지난 8일 출마선언에서 발표한 13대 공약과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13대 공약은 정치·경제 분야에서 ▲‘세종시=행정수도’ 헌법 명문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도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그린바이오 및 스마트팜의 세종 대표 브랜드 산업 육성 ▲원도심·신도심간 지역 균형발전 등으로 제시됐다.

또 교육·생활문화 분야 등에선 ▲초·중·고 교육시스템 발전 및 세종형 마을돌봄 사업 활성화 ▲시니어 맞춤형 평생교육 확대 ▲육아지원 및 유아교육 시설 확충 ▲인문학과 공동체 문화가 융성하는 도시 ▲교통이 편한 도시 ▲효율적 복지·의료시스템 완성 ▲물가 안정대책 강화 ▲아름답고 보고싶은 도시 ‘세종’ 실현 등으로 시민들에게 다가섰다.

허철회 후보는 “언제 어디서든 격의 없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겠다는 뜻으로 캠프 이름을 ‘허심탄회’로 지었다”며 “말하는 것에서 듣는 정치로 지형을 바꾸겠다.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듣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7세 때부터 31년간 시장 꿈을 키우며 정말 열심히 준비해왔다. 다음 선거를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의원 후보님들과 함께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허철회 시장 후보 출정식에는 유승민 당 대표(사진 좌측)와 김중로 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가 참석해 힘을 실어줬다.

유승민(61) 공동 대표는 “세종시는 평균 나이 36.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그런 의미에서 3살 아이를 둔 38세 가장 ‘허철회’ 후보가 최적격”이라며 “허 후보가 세종시장이 되면, 대한민국이 깜짝 놀라는 새로운 정치가 펼쳐질 것”이라고 치켜 세웠다.

그는 “스펙 좋고 고위 관직을 오랜기간 지낸 현 시장과 자유한국당 후보와 다른 강점을 지녔다”며 “세종시에 깊이 천착해서 피부에 와닿는 정치를 할 수 있는 허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중로(68) 위원장은 “6.13은 ‘6월의 1등은 3번이다’란 의미다. 그 꿈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며 “서울시와 세종시 결과가 나오면, 현 정부가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오만하기 짝이 없는 정부에 엄청난 충격파를 선사할 것”이란 자신감을 내비쳤다.

손학규(71) 중앙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서면 축사를 통해 “거대 양당의 제로섬 정치를 심판하자. 국민 삶을 보듬을 유일한 정당과 함께 가치있는 도전에 나선 허철회 후보로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자”고 했다.

미래당 허철회 세종시장 후보와 유승민 중앙당 공동 대표, 김중로 세종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세종시의원 후보들이 23일 6.13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