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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순 캘리그라피 작가 세 번째 개인전 '위로'오는 31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청암아트홀 전시, 독특한 개성 담은 26점 작품 선보여
권덕순 캘리그라피 작가.

권덕순 캘리그라피 작가의 세 번째 개인전이 오는 31일까지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캘리그라피(Calligraphy)란 '손으로 그린 문자'라는 뜻이다. 단순 문자 개념을 떠나 유연하고 동적인 선, 글자 자체의 독특한 번짐, 살짝 스쳐가는 효과, 여백, 균형미 등 순수 조형의 관점에서 보는 미술의 한 장르다.

이번 전시 주제는 ‘위로’다. 사람을 형상화한 ‘우리서로’, ‘비움’ 등의 작품은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존재 역시 사람이라는 점을 깨닫게 한다. 

세종시가 고향인 권 작가는 2009년 처음 캘리그라피에 입문했다. 시각디자인 전공자였던 그는 캘리그라피 장르가 대중화되기 이전, 그 매력에 빠져들었다.

권 작가는 "2010년도에 몸이 아팠는데, 그 시기 글씨를 쓰며 극복했다"며 "감동적인 글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면서 서체, 서법에 얽매이지 않고 작가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긴다는 것이 캘리그라피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마을기업 피움협동조합 대표이사, 세종민예총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금남면 작업실에서는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각종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캘리그라피를 소재로 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권 작가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마음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며 “사람 때문에 상처받고 외로울 수 있으나 결국 사람 안에서 행복할 수 있음을 안다. 꿈과 사랑을 잊은 우리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의 글씨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 포스터.

한지혜 기자  wisdom@sjpost.co.kr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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