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1위 기염, 오는 8월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 국가대표 출전
한솔고등학교 3학년 김건주 선수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포환던지기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 경상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해 개최됐다. 국가대표 선발대회 겸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육상) 2차 선발대회도 병행됐다.
김건주 선수는 최종 17m 48로 고등부 1위에 올랐다. 이어 오는 8월 광주에서 열리는 제27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국가대표 출전권도 함께 따냈다.
김건주 선수는 “지난 겨울 흘린 땀방울이 배신하지 않은 것 같다”며 “기세를 몰아 제27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인식 교장은 “한솔고 학생이 전국대회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김건주 선수를 비롯한 육상부 학생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