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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집현리, 4차 산업혁명 거점으로 재편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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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집현리, 4차 산업혁명 거점으로 재편 '박차'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5.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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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행복청, 文정부 국가혁신클러스터 방향 맞춰 4-2생활권에 ‘기업·기관 집적타운’ 조성
문재인 정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거점을 4차 산업혁명 전초기지로 욱성하기 위해 국가혁신클러스터(국가혁신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세종시와 행복청이 집현리(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기관 집적타운’을 조성한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기업·기관 집적타운’이 조성된다.

세종시와 행복청은 8일 오전 10시 행복청 국제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과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연계하기 위한 ‘기업·기관 집적타운’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세종시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과 연구소, 기업지원기관의 입주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집적타운은 세종시 집현리(행복도시 4-2생활권) 세종테크밸리 내 3만 3000㎡ 규모의 부지에 조성된다.

용역에서 다룰 주요 검토내용은 입지여건 분석, 대상지 개발방식, 사업시행자 선정방식, 사업 타당성 및 경제성 분석, 재원확보 방안 등이다.

용역수행회사는 세종시가 공개입찰 방식을 통해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을 선정했다.

이날 보고회는 행복청 박성진 도시계획국장의 주재로 권장섭 행복청 자족기능유치팀장, 안유상 세종시 투자유치과장 등이 참석했다.

(재)한국종합경제연구원 박홍순 책임연구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세종테크밸리 입지여건 분석과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에 대해 발표했다.

국가혁신클러스터 5대 지원 패키지.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집적타운 조성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상 법적 용어는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14개 거점에 4차 산업혁명 신성장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게 정부의 정책 방향이다. 세종시와 행복청은 집현리를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정부)는 지난 3월 30일 균형발전위원회(자문기구), 대한상공회의소 등 7개 유관기관,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지자체와 ‘국가혁신클러스터 신산업유치 지원단’을 출범시켰다.

국가혁신클러스터별로 지역 중핵기업 150개 회사를 유치하고, ▲금융지원 ▲규제 특례 ▲혁신프로젝트 ▲보조금 ▲세제 감면 등 5대 패키지를 지원하는 게 뼈대 내용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3월 960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지역 투자를 위한 정부 지원이 강화되면 대기업 18%(75개사), 중견기업 31%(129개사), 중소기업 51%(210개사)가 지방 이전 및 신증설 투자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복청과 세종시 관계자는 “집적타운 조성을 통해 공공-기업 협력체계를 구축,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자족 기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국가혁신클러스터 신산업유치 지원단의 구성 및 역할.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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