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첫 번째 교육 공약 발표, 영국·미국·일본 선진국 교류 활성화
정원희(62)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5일 첫 번째 정책 공약을 내놨다. 국제화·세계화 교육에 걸맞는 교육 선진국과의 교류를 추진하겠다는 것.
정 예비후보는 “외국의 최고 명문 고등학교, 소속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정을 공유해 세계적 인재를 육성하겠다”며 “외국어 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육 선진국과의 교류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들에게는 영어를 비롯한 중국어, 러시아어, 독일어, 일본어 등의 방과후 회화 교육을 실시하고, 영국·미국·일본 명문학교의 교육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영국 런던 교육청, 미국 뉴욕 교육청, 일본 동경 교육청, 독일 베를린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세계 우수 대학들과 입학 협력 체계를 구축, 입학생을 추천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세계 명문 학교와의 교류는 올해부터 추진해 내년부터 실시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며 “필요 예산은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원희 예비후보는 세종시 연기면 연남초등학교와 조치원중학교를 졸업했다. 대원고등학교 교사, 청주대학교 교수로 근무했으며 세종시미래교육정책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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