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Ⅳ대학과 6주 교육과정 운영, 승무사원 채용 시 우대 혜택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가 오는 27일까지 버스운수종사자 양성을 위한 교통사관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한국폴리텍Ⅳ대학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버스운수종사자 근로시간 상한 및 휴게시간 보장이라는 정부 정책에 따라 승무사원의 안정적 확보를 이유로 추진됐다.
승무사원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있지만, 경력, 나이 등의 이유로 취업이 어려운 청년층, 60세 이상 고령자에게도 기회를 부여하며 경력단절여성 등 취약계층은 선발 시 우대된다.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총 6주간 이뤄진다. 교통공사에서 실시하는 교통 실무교육(145시간)과 대학에서 실시하는 소양교육(71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 수료자는 세종교통공사 승무사원 모집 시 우대하며 전국 운수업체와의 취업 연계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고칠진 사장은 “이번 양성과정은 바른 운전 자세와 서비스정신 함양에 중점적을 둘 것”이라며 “시민들에게는 서비스 향상, 운송업체는 우수한 맞춤형 인력 확보를 통한 인력난 해소 등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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