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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퀴진 '오늘의 브런치' 먹으러 가볼까?[세종시맛집] 나성동 브런치카페 아퀴진(Artcuisine)
아퀴진 마르게리따 피자. 파이 시트에 직접 만든 토마토 소스, 생치즈를 올려 만든다.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건강하면서도 품격 있는 요리, 계절 따라 색다른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세종시 나성동 세종포레뷰1(2층)에 위치한 ‘아퀴진’이다.

성숙경 대표는 식공간연출 전공자로 전 세계 60여 개국 미식 탐방을 다녀왔다. 세종시에 브런치 카페를 연 건 지난 2016년. 맛과 멋이 어우러진 공간에 반해 이미 단골이 된 손님들이 꽤 된다.

아퀴진의 음식 모토는 ‘직접 만든다’로 통한다. 요리에 쓰이는 27가지 소스는 인공색소와 인공향, 인공감미료, 시판 퓌레(Puree)를 한 방울도 첨가하지 않고 직접 만든다.

주스는 가당 냉동과일이 아닌 제철과일만 사용해 계절마다 맛볼 수 있는 음료가 다르다. 피자는 가공 피자치즈가 아닌 생치즈를 썰어 올리고, 커피는 에티오피아 아리차를 베이스로 한 스페셜 블랜딩 원두를 사용해 차별화했다.

브런치 메뉴도 평범치 않다. 달걀프라이, 소시지, 빵, 구운 베이컨 등이 아닌 건강한 브런치 메뉴를 선보인다. 아이들과 임산부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메뉴로만 꾸렸다는 게 성 대표의 설명이다.

성숙경 대표는 “음식의 맛은 재료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식재료 구입과 보관, 조리 과정도 엄격하게 하고 있다”며 “일체의 가공육류를 사용하지 않아 누구든지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요리”라고 했다.

수제과일소스, 직접 양념해 재워둔 차돌박이가 들어간 아퀴진 채소 비빔밥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메뉴 중 하나다.  

수제 과일소스를 활용한 차돌박이 채소 비빔밥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메뉴 중 하나다. 1주일 이상 숙성 시킨 과일소스에 제철채소를 넣고, 직접 양념에 재워 둔 차돌박이를 볶아 올린다. 된장국과 간장피클을 곁들이고, 식용 꽃으로 마무리해 손님들의 눈길도 사로잡았다.

양송이 소스 함박은 질 좋은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알맞은 비율로 다져 두툼한 스테이크로 형태로 내놓는다. 양송이 소스와 밥, 매시포테이토, 그린샐러드가 함께 나온다. 아이들을 위한 메뉴로 개발했지만, 지금은 직장인 또는 남성 손님들이 많이 찾는 메뉴가 됐다.

연어 글라브락스 샌드위치와 불고기 파니니도 인기 메뉴 중 하나다. 특히 통연어를 스칸디나비아식으로 72시간 숙성시켜 올린 연어글라브락스 샌드위치는 연어 특유의 비린 맛이 없어 남녀노소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파이 시트를 사용한 마르게리따 피자는 10시간 동안 졸인 토마토 소스를 발라 생치즈를 올려 굽는다. 가장자리 도우는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곁들여 나오는 매운 크러쉬드페퍼와 치즈를 뿌려 먹으면 풍미가 배가 된다.

아퀴진 '오늘의 파스타' 메뉴 중 명란 크림 파스타. 시원한 해물육수를 베이스로 명란의 알만 발라 만든 크림소스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매일 바뀌는 ‘오늘의 파스타’는 명란크림 파스타, 알리오올리오, 꽃게 로제파스타 등 다양하게 바뀐다.

매일 식재료에 따라 메뉴가 정해지는데, 특히 명란파스타는 통통한 새우와 시원한 해물육수, 불 맛을 입힌 홍합으로 인기가 많다. 명란의 알만 발라 만든 명란크림소스는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미있다.

아퀴진의 모든 음료는 100% 자연재료로만 만들어진다. 특히 모히또는 주문과 동시에 라임과 레몬을 착즙, 직접 재배한 민트를 넣어 만든다. 알콜, 무알콜 선택이 가능하다.

후식 디저트는 매번 바뀐다. 종류는 망고푸딩, 피칸 파이, 브라우니 등이다.

아퀴진 후식 메뉴 망고푸딩.

현재 아퀴진에서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지중해요리 등의 다양한 요리 수업과 테이블코디네이트 수업도 진행되고 있다. 신부수업반, 테이블코디네이트반, 매력남 남성반, 회식쿠킹반 등이 운영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아퀴진만의 코스요리도 맛볼 수 있다. 요리는 모임 특성에 따라 맞춤형 메뉴로 제공되며 돌파티, 생일파티, 브라이덜파티, 와인파티, 칵테일파티, 티파티, 소규모파티 등 단 1팀만을 위한 프라이빗 파티도 가능하다.

음식 또는 강의와 관련된 예약 및 문의는 전화(044-866-4421) 또는 아퀴진 블로그를 참고 하면 된다. 

한지혜 기자  wisdo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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