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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송아영-이충재’, 세종시장선거 3당 구도로한국당 10일 '송 후보 단수 추천' 확정, 바른미래당 안철수 위원장 직접 '이 전 청장 영입'
6.13 세종시장선거가 기호 1번 이춘희(더불어민주당), 기호 2번 송아영(자유한국당), 기호 3번 이충재(바른미래당) 3당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장 선거판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춘희(62) 현 시장의 독주체제가 굳어지는 듯 했으나 6.13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속속 시장후보를 확정 또는 확정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후보를 확정한 정당은 민주당이다. 민주당 중앙당은 공천을 신청한 이춘희 현 시장과 고준일(37) 시의회 의장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지난 3일 이 시장을 단수후보로 최종 발표했다.

한국당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 2층 강당에서 세종시와 서울시 후보 추대 결의식을 갖는다. 

서울시장 후보로는 김문수(67) 전 경기지사가 낙점됐고, 세종시장 후보에는 송아영(54) 중앙당 부대변인(여의도연구원 부위원장)이 최종 확정됐다. 송 후보는 한국당 광역단체장 후보 중 유일하게 여성이다.

송 후보와 함께 이성용(55) 세종시민포럼 도시발전연구소장, 홍창호(41) 시당 소상공인 특별위원장이 중앙당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한국당은 여성후보를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송 후보가 ‘합계 출산률 1위, 평균 연령 36.8세’란 세종시 특성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 세종시장 후보는 이충재(63) 전 행복청장으로 사실상 굳어졌다. 바른미래당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전부터 이 전 청장 모시기에 공을 들였으나 지난 1월 29일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산되는 듯 했다.

김중로·임상전 시당 공동 위원장 체제가 구축된 이후로도 설득에 실패했다. 결국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이 나섰다. 안 위원장은 지난 9일 이 전 청장을 서울에서 만나 바른미래당 세종시장 후보로 출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전 청장도 안 위원장이 대선과정에서 유일하게 ‘세종시=행정수도’ 개헌을 공약에 반영한 후보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청장은 조만간 바른미래당 입당과 함께 공식 출마 선언, 비전 발표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로써 세종시장 선거는 기호 1번 민주당 이춘희, 기호 2번 한국당 송아영, 기호 3번 바른미래당 이충재의 3당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정치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이라고 했는데, 선거를 60여일 앞두고 새로운 판이 짜여지고 있다”며 “건전한 경쟁구도가 형성되는 것이 세종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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