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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세종의 봄, 꽃으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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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세종의 봄, 꽃으로 물들다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4.06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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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조천변 벚꽃축제, 14일 연서면 ‘도화랑·이화랑 한마당’… 21일 조치원 ‘복숭아 봄꽃 축제’로 절정
7일 조치원읍 조천변에서 개막하는 조치원 벚꽃 축제.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의 4월 봄꽃 축제가 7일 화려한 막을 연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제3회 조치원 벚꽃 축제가 7일 조천변에서 시작된다. 조치원읍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벚꽃 그리고 만남’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다.

▲네일아트와 바리스타, 드론, 서예, 종이접기,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마당 ▲트로트와 밴드, 방송댄스, 민요, 수어, 세종우크렐레, 무용, 퓨전재즈, 대금 등 공연 ▲먹거리존과 푸드트럭존 ▲에메랄드 그린 묘목 1000본 나눔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벚꽃 터널과 정자, 스포츠시설, 벤치 등을 잘 갖춘 이곳을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의 시간이다.

봄꽃 축제의 바통은 14일 연서면 고복마을에서 열리는 ‘제4회 도화랑·이화랑 어울림 한마당’이 이어받는다. 복숭아꽃과 배꽃을 주제로 한 축제다.

주요 행사는 풍물과 국악, 꽃상여놀이 등 화합 프로그램, 도화·이화 전부치기, 도화‧이화 건강걷기, 도화 실꿰기 경연, 트랙터 타고 동네 한바퀴 등 체험 프로그램, 싱싱장터(마을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장터 등으로 요약된다. 출향 가족 초청행사도 이벤트로 준비했다.

21일 조치원읍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조치원 복숭아 봄꽃 축제. (제공=세종시)

4월 축제의 마무리는 21일부터 22일까지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2018 세종 조치원 복숭아 봄꽃 축제’로 절정을 이룬다.

주제는 ‘봄꽃에 이끌림과 어울림.’ 공연 위주의 축제 방식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꽃과 자연을 보고 즐기고 느끼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변화를 줬다. 둘레길을 거닐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그렇다고 공연 프로그램이 부족하진 않다. 어울림 마당 코너에서 군악대 퍼포먼스와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국악한마당, 도농화합한마당, 세종시 풍물단 공연, 뮤지컬 갈라쇼, 직장인 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우리동네 사진관과 학생백일장, 사생대회, 농특산물 판매장, 전시·판매 부스도 축제 흥을 북돋운다. 이끌림 마당에서 진행되는 전통연 날리기, 다도 체험, 버스킹 공연, 캐릭터 포토존, 배나무 분양 이벤트도 주목할만하다.

이밖에 먹거리장터와 푸드트럭, 농·특산물 판매관도 배치했고, 행사장과 임시주차장을 오가는 임시 트램열차도 운행한다.

제16회 세종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 대회는 행사 기간인 22일 오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연서면사무소, 고복자연공원 구간에 걸쳐 5km, 10km, 하프 코스로 열린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전 국가대표 마라토너 지영준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시 관계자는 “4월 한달간 다양한 꽃을 테마로 한 축제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봄 정취를 만끽하게 하는 힐링의 시간을 줄 것”이라며 “성공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7일 열리는 조치원읍 조천변 벚꽃 축제 포스터.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기다린다. (제공=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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