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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배워야 할 세종시 소담고 학급임원선거선거관리위원회 구성·매니페스토 실천 서약·공약검증 등 학생자치 민주주의 교육 ‘모범’

[세종포스트 이근영 객원기자] 제7회 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한 선거를 실천하며 배우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세종시 고교 중 유일한 혁신학교인 소담고등학교(교장 백승환)다. 이 학교의 학급 임원선거는 오히려 어른들이 배워야 할 정도. 철저하게 학생자치로 선거를 치르는데, 그 과정과 절차가 민주주의의 모범이다.

학급임원 선거는 21일 치러졌다. 앞서 이 학교는 지난 7일 8개 학급, 총 16명의 위원을 선발해 ‘자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선관위의 주도로 선거를 치르는 방식이다.

이어 2주간의 선거운동 기간. 먼저 후보자들은 실천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메니페스토 실천 서약을 했다. 후보자들이 타당하고 실현가능한 공약을 만들고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단일 후보가 출마한 학급은 공약평가위원을 두고 공약을 검증하도록 했다.

선거일인 21일에는 투표에 앞서 학급별로 정책토론회도 열렸다.

학급 임원선거 일정과 규칙 등에 대한 교육장면.

이 학교 백승환 교장은 “출마자든 유권자든 모든 학생이 선거의 전 과정에 자주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학생자치로 학급 임원선거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객관성과 대표를 선별하는 유권자로서의 안목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대표가 되고자 하는 학생은 출마자로서의 책임감을 깨달을 수 있다”고도 했다.

소담고등학교의 선거교육이 더 많은 학교로 확대돼 우리 청소년들이 참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이근영 기자  y2290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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