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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영주차장 요금, ‘신·구도시 천차만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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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영주차장 요금, ‘신·구도시 천차만별’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3.15 1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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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복렬 시의원, 시정질문서 지적… 2시간 기준 최대 1800원 차이
현재 아름동과 종촌동에 각각 236면, 160면 설치돼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전경. (제공=세종시)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공영주차장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김복렬 시의원은 지난 14일 오전 제48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 시 산하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요금 자체가 천차만별인 문제부터 언급했다. 최초 30분 주차부터 요금차이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조치원역 공영주차장과 주차타워‧전통시장 주차장은 최초 30분에 무료 요금을 적용한다. 반면 아름‧종촌 공영주차장 요금은 500원이다.

시간이 갈수록 격차는 커진다. 최초 1시간 주차 기준 조치원역 공영주차장은 1000원, 주차타워‧전통시장은 600원, 아름‧종촌주차장은 1400원이다. 2시간 주차 시, 각각 3000원, 1400원, 3200원이다.

주차타워‧전통시장과 아름‧종촌 주차장간 격차는 1시간 800원, 2시간 1800원까지 벌어진다. 1일 주차권은 8000원으로 같다.

한국당 김복렬 세종시의원이 지난 14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행복도시 종촌·아름동 공영주차장 요금과 운영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제공=시의회)

김복렬 의원은 “시민편의를 위해 주차난이 심각한 점심시간에는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도 필요하다. 주차장은 텅비었는데, 외부 갓길은 주차로 혼잡한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있다”며 “형평성 없는 주차요금도 조정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종촌동 공영주차장 진입이 일방향인데 따른 불편사항 개선도 촉구했다. 유턴구간이 없어 진입까지 주변을 빙빙 돌아야 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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