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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교육비·참여율 증가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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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사교육비·참여율 증가세 뚜렷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3.15 16: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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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참여율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아, 초·중·고 월 평균 26만 원 지출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 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이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비 증가율도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교육부가 15일 발표한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대비 2017년 전국 17개 시·도별 월평균 사교육비 증가율은 대구(13.2%), 세종·서울(10.6%), 강원(10.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총 13개 시도가 모두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충북(-3.8%)과 전남(-3.1%), 울산(-1.4%), 제주(-1.3%) 등 4개 시·도만 감소세를 보였다. 

시·도별 월평균 사교육비는 서울이 39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30만 원), 경기(28만6000원) 순이었다. 전남은 15만 7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세종은 초·중·고 월 평균 사교육비로 26만 2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6번째로 많다. 학교급별로는 ▲초등(23만 9000원) ▲중등(31만 9000원) ▲고등(26만 1000원)으로 확인됐다. 

특히 세종시는 인구 급증에 따른 학생 유입으로 인해 사교육비 총액이 지난해 대비 크게 상승했다. 2016년 사교육비 지출 총액은 904억 여 원이었지만 지난해 1163억 원으로 늘어났다. 28.7% 증가한 규모다. 

시·도별 사교육 참여율은 서울이 76.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세종(74%), 대구(73.6%) 순으로 높았다. 전남(56.2%)은 가장 낮은 사교육 참여율을 보였다.

사교육 참여 증가율은 ▲충남(5.1%p) ▲세종(4.8%p) ▲대구(4.7%p), ▲경남(4.4%p) 순으로 상승했다.

전국 17개 시도별 사교육 지출 비용. 세종시는 평균 26만 2000원으로 전국에서 6번째로 많다. (자료=교육부)
2017년 전국 17개 시도별 사교육비 지출 총액. 세종시는 1163억 여 원 규모다. (자료=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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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밖에 2018-03-19 17:03:57
시험도
없애고
교육에. 기본철학이 부족한
최교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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