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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과 금관이 어우러진 봄의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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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과 금관이 어우러진 봄의 앙상블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3.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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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전예당서 세르게이 오스트롭스키와 함께 하는 대전시향 챔버시리즈2

멘델스존부터 하이든까지 현악과 금관이 어우러진 봄의 앙상블을 만나보자.

2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이하 대전시향)의 챔버시리즈2 ‘꽃보다 아름다운 챔버 뮤직 속으로 I’이다.

이번 연주는 뛰어난 솔리스트 역량을 지닌 대전시향 단원들이 꾸미는 감각적이고 열정적인 무대다.‘가장 뛰어난 이스라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세르게이 오스트롭스키(Sergey Ostrovsky)가 객원리더로 참여하는 것도 이번 연주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한 편의 서정시보다 아름다운 실내악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르게이 오스트롭스키는 세계적인 아비브 현악 4중주단의 창시자이자 리더 바이올리니스트다. 멜버른 챔버 뮤직 콩쿠르, 보르도 스트링 콰르텟 콩쿠르 등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카네기홀, 링컨센터, 시드니오페라하우스, 빈 콘체르트하우스 등 세계 최고의 공연장에서 연주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오스트롭스키(왼쪽)와 트럼펫터 성재창.

EMI 클래식사와 모차르트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막심 벤게로프, 베르비에 페스티벌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했으며, 런던 필하모닉, BBC 필하모닉, 루체른 심포니, 베른 심포니,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에서 객원 악장으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2009년에는 제네바 음악원의 바이올린 교수로 임명됐다.

이번 연주회는 멘델스존의 <현을 위한 교향곡 제10번 나단조>로 시작해 하이든의 <교향곡 제44번 마단조, 작품 Ⅰ:44 ‘슬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4번 라장조, 작품 218>로 이어진다.

트럼펫터 성재창의 협연으로 네루다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 마장조>도 선보인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향 홈페이지(www.dp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82~8)로 문의하면 된다. 전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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