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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수공원에 ‘노무현 기념공원’ 10일 준공자전거 탄 대통령 상징조형물, 추모 박석, 어록벤치 등 설치… 문화휴게복합시설도 완공
이춘희 세종시장이 8일 정례브리핑에서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 준공 소식을 전했다. 상징공원은 사실상 '노무현 기념공원'으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조형물과 시민추모글을 새긴 박석, 노 전 대통령의 말씀을 새긴 어록벤치 등이 설치됐다.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인 세종호수공원 바람의 언덕에 조성한 일명 ‘노무현 기념공원’이 10일 준공된다. 노무현 기념공원은 이춘희 세종시장의 선거 공약이었다. 

이춘희 시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국가균형발전 상징도시, 행정수도로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4년 6월부터 추진한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 조성공사를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은 사실상 (故)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발자취를 기리는 ‘노무현 기념공원’이다. 모두 4억 3500만원이 투입됐으며, 이 가운데 조형물 설치는 시민추진위원회의 성금 모금으로 충당했다.

상징공원에는 노 전 대통령을 기억할 수 있는 상징조형물, 노 전 대통령 시민추모 글이 새겨진 박석(薄石, 바닥돌), 노 전 대통령 어록벤치가 설치됐다.

상징조형물은 밀짚모자를 쓰고 자전거를 타는 노 전 대통령이 17개 시․도를 이끌고 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조형물의 ‘사람 사는 세상’은 노 전 대통령의 친필로, 노무현재단의 홈페이지 타이틀이기도 하다.

상징공원 산책로에 설치된 4378개의 박석에는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국민들의 메시지가 새겨졌다.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 등 정부 주요인사의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다.

어록벤치는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남긴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말씀을 마천석(화강석의 일종) 벤치에 새긴 것으로, 바람의 언덕 일원에 37개가 설치됐다.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과 문화휴게복합시설 위치도.

준공식은 이날 오후 2시 이춘희 세종시장, 이해찬 국회의원(노무현재단 이사장), 국가균형발전 기념공원 조성 시민추진위원, 상징공원 조성 추진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준공식 이후에는 노 전 대통령의 기록관리 비서관이었던 김정호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와 함께하는 ‘대통령 기록관’ 탐방이 예정돼 있다.
 
카페와 전시실 등을 갖춘 문화휴게복합시설도 상징공원 인근 호수소풍숲에 건립됐다. 시설 완공을 기념하기 위한 세종시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회는 1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열린다.

한지혜 기자  wisdo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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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 세종시민 2018-03-09 11:54:22

    굳이 이것을 만들 필요가 있나요 ?

    대선용으로 행정수도를 공약으로 내서 당선되었죠.
    본인도 "재미 좀 봤다"고 해지요.

    국토균형 발전 같은 생각은 없었지요. 표 계산에 따랐던 것 뿐입니다.

    뇌물받고, 불행한 말로를 간 사람을 왜 기념해야합니까?   삭제

    • 영바위 2018-03-08 18:50:10

      (이유는 모르는데 세종시닷컴에서는 활동정지 당하여 여기에서 댓글 달아야겠네요)

      드디어 준공이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화이팅.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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