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 경제인들이 합심해 추진한 세종상공회의소(이하 세종상의)가 9일 공식 창립한다.

세종상공회의소 설립 발기인회(회장 이두식)는 이날 낮 12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세종상의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창립총회와 함께 세종상의는 세종시 유일 법정 종합경제단체로 발돋움한다. 행사에는 세종상의 설립 발기인, 지역 기업인 등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

비공개로 진행되는 창립총회 이후에는 세종상의 설립추진 경과보고, 정관 제정 안건에 대한 의결이 진행된다. 정관에는 세종상의 연중 사업과 관할 구역, 중점 추진 사업 계획 등이 담겼다.

기념식에는 이춘희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세종상의 창립을 축하한다.

세종상의 설립 발기인회 관계자는 “9일 창립총회를 마친 후 세종시에 세종상의 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라며 “세종상의는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로서 기업인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상의는 시에 인가 신청 후 의원 총회 개최, 임원 선출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6월 중 설립 등기를 마칠 계획이다.

한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