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참가 신청 방식, 15~22일 전자공청회 병행… 과천 민·관·정 무단 점거 되풀이할지도 주목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재한 과천시 민·관·정의 회의장 무단 점거로 무산된 중앙행정기관 이전 공청회가 22일 다시 열린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이하 행안부)는 7일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통부, 해양경찰청 등 중앙행정기관 이전계획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오전 10시부터 정부서울청사 별관 회의실에서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지난 달 28일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던 공청회가 과천 민·관·정의 단상 점거로 무산된 만큼, 원활한 진행을 위한 복안으로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청방법은 12일 오전 11시 행안부 홈페이지(www.mois.go.kr)를 통해 공지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청회장 규모 관계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며 “당일 공청회는 이전계획변경(안) 설명과 관계 전문가 지정토론, 방청객 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15일부터 22일까지 전자 공청회도 병행한다. 국민신문고 내 정책참여-전자공청회, 행안부 홈페이지 내 고객민원, 국민참여란을 통해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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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하면 더 못가지요. 또 물리적 충돌을 원치도 않구요.
정부가 과천시에 합당한 대책을 마련해 주고 이전 공청회를 원만히 마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