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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예비후보 “세종시 혁신교육 혼란 잠재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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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호 예비후보 “세종시 혁신교육 혼란 잠재우겠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2.22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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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 현직 최교진 교육감 향한 날선 견제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인 최태호(58) 중부대 교수가 22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교육의 혼란을 잠재우겠다고 공언했다.

최태호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무너진 세종교육을 회복시키고, 정치에 예속되지 않는 교육만을 위한 교육행정을 펼치겠다”며 “세종시를 최고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주요 정책 추진 방향으로는 ▲학업성취도 및 학력신장 ▲창의·인성 학교 ▲열린 교육행정 ▲안전 학교 ▲교육 복지 우선 ▲친환경 학교 등을 내세웠다.

세부과제로는 ▲기초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 내실화 ▲찾아가는 교육감실 운영 ▲성범죄 예방 학교안전망 구축 ▲선택적 무상급식 ▲교실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 ▲청소년 멀티플렉스 조성 등을 제시했다.

최 예비후보가 제시한 교육 키워드는 ‘4차 산업 혁명’이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전문가가 세종교육의 적임자라는 것.

그는 “세종시교육감의 임무는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드는 일”이라며 “혁신 교육의 혼란상이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 세종시 제일주의를 바탕으로 소신 있는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현직 최교진 교육감에 대한 날선 견제도 이어갔다.

최 예비후보는 “현재 세종시 교육정책은 타 시도의 정책을 베끼기 급급하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정책으로 보인다”며 “수능 성적은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고, 과밀학급 문제는 학생과 학부모를 고통에 빠트렸다. 문제의 근원은 최고 결정권자인 교육감에게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최태호 예비후보는 단국대 한문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대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중부대 한국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민주평통자문위원, 국제한국어교육학회 이사, 한국어문학회 회장, 국어교육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세종시교육발전정책연구원을 창립하고, 연구원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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