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28 13시 50분 기사 수정> '교수와 여제자 6' 대전공연 일정이 변경되어 기사 내용 일부를 수정합니다.
“성적 판타지를 좀 더 솔직하게 관객과 소통하면서 예술적으로 승화시키고 싶다.”
고(故) 마광수 교수의 유일한 희곡작품인 ‘야 한 연극田’이 ‘교수와 여제자 6’으로 제목을 바꿔 서울, 부산에 이어 대전 무대 오른다.
‘교수와 여제자 6’은 마광수 교수가 정년퇴임 후 2016년 6개월간 쓴 희곡작품이다. 자신의 소설 ‘즐거운 사라(1992)’를 희곡화한 작품.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했던 라리사의 전라 노출 연기로 화제가 된 19금 연극이다.
나타샤 역의 라리사는 ‘교수와 여제자 3’의 주연 이후 5년 만에 연극무대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교수와 여제자 2’의 주인공 이유린과 라리사가 함께 옷을 벗는다. 전라 연기의 여주인공이 두 명으로 늘어난 게 이번 작품의 특징인 셈.
‘교수와 여제자 6’의 제작자인 가든씨어터 허정 대표는 “라리사가 외국인이다 보니 관객들이 낯설어 하는 경향이 있어서 파격적으로 한국 배우 이유린도 함께 옷을 벗기로 했다”며 “보통 성인연극은 중년이 객석의 90%정도였는데 이번 작품은 젊은 연인 곽객이 사전 예매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수와 여제자 6’ 공연은 공간아트홀에서 4월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공간아트홀은 과학공원 네거리에서 북대전IC 방향에 있다. 주차는 극장 부설 주차장 사용 가능하다.
□ 공연 개요
▷일시 4월 12일(목)~ 22일(일)
▷시간 월~금 오후 5시·8시 | 토~일 오후 3시·6시
※16일(월) 휴관
▷공연장 공간아트홀 <대전시 대덕구 대덕대로577번길 37 (도룡동)>
▷티켓가 R석 5만원 / S석 4만원 (조기예매 시 30% 할인)
▷예매 인터파크 / 네이버페이
※ 전화예매 및 현장구매 가능
▷문의 1588-2532
▷주차 극장부설 주차장 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