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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타악·춤이 어우러진 '퓨전국악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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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타악·춤이 어우러진 '퓨전국악의 진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2.19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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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세종포스트빌딩 5층서 퓨전 국악그룹 '풍류' 공연… 200명 선착순 무료 입장
퓨전 국악그룹 풍류. (사진=풍류)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3월 2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포스트빌딩 5층에서 국악그룹 '풍류'의 퓨전 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풍류와 세종포스트가 주최하고, 다트기획이 주관, 대현종합건설과 세종민예총이 후원해 마련됐다.

공연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세종포스트빌딩 5층 청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총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되며 관람은 무료다. 좌석은 선착순(200명)으로 배정된다. 

이날 풍류는 한국 전통 음악과 재즈, 국악가요, 춤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퓨전 국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발매된 첫 정규 앨범 트랙에 포함된 곡도 다수 선보인다.

김미숙 연주자의 해금 가락을 시작으로 이나영 첼리스트와의 현악 2중주 공연이 무대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다양한 악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합주 프론티어(Frontire), 젬배와 북이 융합된 타악 퍼포먼스로 흥을 돋운다. 

지유진 국악가수의 ‘인연, 웃자’, 풍류 조성환 대표의 피리 협주 ‘창부타령’, 지난해 12월 첫 소금 독주회를 연 이슬 연주자의 ‘옹헤야’도 차례로 선보인다.

세종시 젊은 춤꾼 안효정의 ‘시나위와 진도북춤’, 전통놀이 강강술래를 소재로 한 ‘장타령’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풍류 조성환 대표는 “민족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퓨전 국악을 선보이고 이웃 간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형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퓨전 국악그룹 풍류는 2009년 2월 창단됐다. 이달 초 세종시문화재단 상주단체로 선정됐으며 한국 전통 음악의 원형을 탐구하고, 이를 재창조함으로써 국악의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다.

오는 3월 2일 열리는 공연 프로그램표.
공연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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