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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석 “30년 교직경험, 세종교육 바로 세우겠다”8일 교육감 출마 기자회견, 공교육 내실화·학생복지·교육적폐 해소 3대 공약 제시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이 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백지현 인턴기자)

[세종포스트 한지혜 기자] 송명석(55) 세종교육연구소장이 8일 오전 10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소장은 “30년 교직생활을 바탕으로 무너진 교육을 세우고 교육을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잘못된 시스템을 개선해 학력증진, 학교폭력, 과대학교, 중견교사 수급 등 세종교육의 폐단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주대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교원대학교 영어교육학과에서 교육학 석사를, 전북대 영문과에서 영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세종교육연구소 소장, 대한민국리더스포럼 교육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다.

송 후보는 “학생들을 질식 직전까지 내몰고 있는 입시경쟁의 고통은 한계에 도달했고, 학부모는 막대한 사교육비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며 “교육 본질에 집중해 공교육을 살리고, 학생 복지를 확대하며 교육행정의 복지부동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그가 제시한 3대 핵심 공약은 ▲공교육 정상화 ▲학생 안전·복지 보장 ▲교육적폐 척결이다. 우선 교육과정 내실화, 국내 유수 대학과 외국 대학과의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력 증진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감 직속 학교안전위원회를 구성하고, 학교 사회복지사를 배치하는 등 학생 복지와 방과 후 학생 관리 방안도 내놨다. 

비리 연루자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 불관용 원칙을 내세웠다. 수직적인 교원·교육공무원 승진제도를 개선하고,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평교사 등 직위와 상관 없이 능력 있는 교감·교장을 선임해 학교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송 후보는 “고교평준화에 따른 하향평준화 편견은 어떻게 교육과정을 내실화 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저항이 예상되지만, 기득권을 깨고, 교육공동체가 직접 교장을 선임해 능력있는 자가 학교를 책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직 최교진 교육감과의 차별성은 30년 간의 풍부한 교직경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직생활 30년 중 25년 간 고3 담임을 맡아 학생·학부모와 가까이서 소통해왔고, 일반고를 포함해 특성화고, 특목고, 국제고, 외고 등 다양한 학력 수준을 경험했다”며 “진보와 보수를 떠나 세종시 아이들의 행복과 성장만을 생각해 교육정책의 옥석을 가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최교진 현 교육감의 재선 도선이 유력한 가운데 지난달 출판기념회를 갖고 출마를 공식화한 최태호 교수, 출마 기자회견을 마친 정원희 소장, 오광록 전 대전교육감 등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한지혜 기자  wisdom@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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