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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세종시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가속도 낸다서울대 행정대학원 진출 본격화… KDI 국제정책대학원 등과 시너지 효과 기대
서울대 행정대학원이 내년쯤 4생활권 산학연 클러스터에 임시 입주한 뒤, 2021년 이후 4-2생활권 집현리 공동캠퍼스에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 중이다. 사진은 행정대학원 전경 조감도. (발췌=서울대)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2021년 ‘국립행정대학원’ 설립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진출이 가시권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2017 QS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Social Policy & Administration 부문에서 15위를 차지하는 등 세종시 정주여건 향상에 큰 보탬을 줄 것으로 보인다.

4일 시에 따르면 서울대가 올 상반기 진행될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집현리) 공동 캠퍼스 부지 분양에 동참할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캠퍼스 입주가 본격화되는 2021년 이후 ‘분교’ 형태 진출 의사를 타진 중이다.

4생활권 산학연 클러스터에 우선 설치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산학연 클러스터는 올 하반기 준공되고, 입주 시점은 내년으로 구상하고 있다. 시는 이미 지난 2016년 서울대 측과 교감을 이룬 바 있다.

최근 서울대가 더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행정대학원 설립은 가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 기능을 넘어 국제·환경·보건·융합과학기술원 등 모두 5개 전문대학원 공동의 협동과정 개설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 중앙 공무원 등 ‘대학원 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이미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이 지난 2014년 말 서울 홍릉에서 세종시 4생활권으로 이전해 5차례 이상 입학 전형을 치룬 바 있다. 지난 2016년 기준 국내‧외 400여명 신입생을 받았다.

서울대와 KDI에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의 인프라를 더한 국가정책대학원대학 모델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카이스트(KAIST) 융합의과학대학원 설립이 올해 가시화되면 더욱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40개 이상 정부부처가 세종시로 내려오면서, 서울대 행정대학원 수요도 크게 줄었다고 한다”며 “(서울대의) 세종시 진출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행정대학원은 지난 1959년 1월 대통령령에 의해 법과대학 내 설립된 이래 지난 1961년 최초로 행정학석사 80명을 배출했다. 이 맘 때 법과대학으로 분리‧독립했다. 행정학과는 행정학‧정책학 석‧박사, 글로벌행정 석사로 나뉘고, 공기업 정책학과는 석과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QS 세계대학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Social Policy & Administration 부문에서 15위를 차지한 서울대 행정대학원. (발췌=서울대)

이희택 기자  press26@sj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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