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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춘희 시장·민주당, 공공기관 채용비리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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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춘희 시장·민주당, 공공기관 채용비리 사과해야”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2.01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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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이 최근 정부합동 특별점검에서 세종시 공공기관 세 곳이 적발된 데 대해 이춘희 시장과 더불어민주당에 대시민 사과를 촉구했다.

한국당은 1일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국민을 현혹하며 출범했지만 지금 세종시에서 기회는 불평등하고 과정은 불공정했으며, 결과는 채용비리”라고 비난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에 대해서는 “이춘희 시장 당선 후 출범해 끊임없는 구설수와 노동문제 등에 시달리고 있다”, 세종로컬푸드㈜에 대해서는 “민주당 세종시당 수석부위원장을 임원으로 전면 배치하며 선거공신에게 자리를 나누어주는 모양새만 갖췄다”고 했다.

지난 2013년 유한식 시장 시절 세종시 산하 체육회에서 같은 의혹이 나타났을 때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시장 측근 가족 등을 비공개 채용한 것은 매관매직” “공금횡령 의혹은 시민 혈세를 두고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 “시의회 차원의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등을 주장했던 것을 상기시키며  “왜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현수막을 앞장세워 시민들 앞에 나서지 않느냐”고 따졌다.

한국당은 “많은 청년층이 일자리 부족과 취업에 대한 고민으로 밤잠을 설치는 상황에서 이번 정부 발표는 일반서민들에게 상실감을 주기에 충분하다”며 “민주당과 이춘희 시장이 그동안 보여준 행동은 다른 사람에게는 엄격한 잣대로 비난을 일삼더니 본인들의 비리의혹에 대해서는 함구하는 전형적인 내로남불 행태”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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