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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조치원정수장서 ‘봄이 오는 소리, 입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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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조치원정수장서 ‘봄이 오는 소리, 입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18.01.30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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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세시풍속체험 풍물놀이 등 세시행사 개최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4일 세종시 조치원정수장에서 ‘2018 봄이 오는 소리, 입춘’ 행사를 개최한다.

입춘 때 집안 곳곳에 경축과 벽사의 의미를 기원하며 좋은 글을 써서 붙였던 풍습을 되새기는 ‘입춘축 쓰기’, 집안의 평화를 빌며 이를 상징하는 동물인 호랑이나 용을 그려 붙였던 ‘민화판화 체험’ 등 다양한 세시풍속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정수장이 위치한 평리마을 부녀회와 지역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며, 다섯 가지 매운 오신채를 먹으며 한 해 나쁜 기운을 이긴다는  ‘오신반 나눠먹기’를 비롯해 풍물놀이, 민요공연 등 마을공동체의 따뜻한 봄을 기원하는 흥겨운 잔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작년 동지 행사에 이어 이번 입춘 행사도 주민이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행사이니 만큼 문화공간으로서 정수장의 새로운 쓰임새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재단은 지난해 9월부터 정수장을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시낭송회’, ‘에코예술공방’, ‘크리스마스마켓’ 등 다양한 시범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올 상반기에도 주민·대학생(청년)·예술인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사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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