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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최다 사업장 ‘음식점’, 어진동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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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최다 사업장 ‘음식점’, 어진동 가장 많아
  • 이희택 기자
  • 승인 2018.01.29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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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4개, 전체 사업장의 14.6% 차지… 2위 부동산, 3위 학원, 4위 커피숍, 5위 이·미용실
세종시 어진동 국토부·환경부 앞 식당가. 점심 때는 예약없이 이용하기가 어렵다.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복도시 최다 사업장은 ‘음식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음식점은 지난해 12월 기준 1174개로 전체 7993개 사업장 중 14.6%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227개 늘어난 규모다. 12개 생활권 중 어진동이 221개로 가장 많았다. 어진동 정부세종청사가 행복도시 최대 외식 수요층이란 사실이 확인된 셈.

부동산은 전년 대비 161개 늘어난 697개(8.7%)로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중심상업용지 분양이 활발한 나성동이 155개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학원은 404개로 전년 대비 87개 늘어나 사업장 순위 3위에 올랐다. 정확한 집계는 어렵지만 고운동과 종촌동에 가장 많이 분포한 것으로 분석됐다. 커피숍(207개)과 이‧미용실(195개)이 4‧5위로 조사됐다. 쥬우소는 현재 가스충전소 2개 포함 모두 9개로 집계됐다. 

병‧의원은 187개로 전년 대비 60개 늘었다. 증가율만큼은 52.7%로 최대치다. 치과가 47개로 가장 많고, 한의원(41개)과 소아청소년과(16개), 내과(14개), 이비인후과(13개), 가정의학과(9개), 정형외과(6개), 마취통증의학과 및 정신과(각 5개) 등의 순이다.

비뇨기과‧산부인과(4개)와 성형외과‧신경외과‧안과‧피부과(각 3개), 외과(1개), 기타(10개) 등은 다소 적었다.

동별로는 종촌동이 36개로 최다 병‧의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는 향후 ▲세종충남대병원(500병상‧2019년 말) ▲소담동 외과전문병원(250병상‧2019년 말) 개원으로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상업시설로는 대평동 코스트코(2018년 상반기)가 개점을 눈 앞에 두고 있고, 어진동 비즈니스호텔은 2019년 문을 연다.

생활권별 사업장 수는 종촌동(1043개)과 도담동(1020개), 나성동(972개), 고운동(918개), 아름동(902개), 어진동(809개), 한솔동(646개), 보람동(631개), 새롬동(596개), 소담동(375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광태 고객만족지원팀장은 “행복도시 개발 활성화와 인구 증가가 편의시설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며 “새로운 입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행복도시 업종 현황. (제공=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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