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가격표시제·교습자 표지부착제 단속, 지난해 미점검 기관 집중 지도
세종시교육청이 16일부터 학원·교습소 569개소를 대상으로 외부가격 표시제와 개인과외 교습자 표지 부착제 이행 여부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부가격 표시제는 교습비와 교습비 반환에 관한 내용을 학원 외부에 공개 게시하는 제도다. 수요자의 합리적인 선택과 학원, 교습소 간의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교습비 투명화를 위해 지난해 1월 1일부터 시행됐다.
개인과외 교습자 표지 부착제는 개인과외 교습자 주거지 내 주 출입문 주변에 개인과외 교습 표지를 부착하는 제도로 지난 2016년 11월 3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3월 188개 학원·교습소를 대상으로 점검했다. 올해는 지난해 미점검 기관을 중심으로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조성두 행정과장은 "이번 특별 지도점검을 통해 건전한 사교육 문화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습비 등 외부가격 표시제와 개인과외 교습자 표시부착 의무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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